소박한 야생화 느낌가는 대로 수놓기 '여밈 공방'
소박한 야생화 느낌가는 대로 수놓기 '여밈 공방'
by 운영자 2018.05.08

소박한 야생화
느낌가는 대로 수놓기
여밈 공방
중앙동 미로시장에 위치한 여밈은 프랑스자수 입체자수 느낌자수 등 다양한 서양자수를 배울 수 있는 공방이다.
이곳은 자수강의와 함께 예쁜 디자인의 옷을 판매하는 매장을 같이 운영한다.
공방 안을 들어서면 작고 예쁜 수가 놓인 다양한 작품과 함께 흔한 디자인이 아닌 예쁜 옷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기자기한 예쁜 꽃과 그림들로 구성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수가 놓인 가방과 쿠션 등 다양한 제품들도 핸드메이드 작품이라 더욱 예뻐 보인다.
자수 취미부터 강사까지
느낌가는 대로 수놓기
여밈 공방
중앙동 미로시장에 위치한 여밈은 프랑스자수 입체자수 느낌자수 등 다양한 서양자수를 배울 수 있는 공방이다.
이곳은 자수강의와 함께 예쁜 디자인의 옷을 판매하는 매장을 같이 운영한다.
공방 안을 들어서면 작고 예쁜 수가 놓인 다양한 작품과 함께 흔한 디자인이 아닌 예쁜 옷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기자기한 예쁜 꽃과 그림들로 구성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수가 놓인 가방과 쿠션 등 다양한 제품들도 핸드메이드 작품이라 더욱 예뻐 보인다.
자수 취미부터 강사까지

여밈에서는 원데이클래스 및 취미반, 자격증반 등 다양한 수준의 자수수업이 진행된다. 자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취미일 뿐 아니라 자격증을 취득해 방과 후 강사나 문화센터 강사, 공방 창업 등으로 활동할 수 있어 배워두면 도움이 된다.
자수는 실로 표현할 수 있는 색감을 최대한 살려서 수를 놓아 꽃을 비롯한 대상의 모습이 그대로 작품에 묻어난다. 옷, 에코백 등에 직접 고른 자수를 놓아 스타일링 할 수 있고, 가방이나 아이들 옷에 접목시켜도 좋다.
자수는 실로 표현할 수 있는 색감을 최대한 살려서 수를 놓아 꽃을 비롯한 대상의 모습이 그대로 작품에 묻어난다. 옷, 에코백 등에 직접 고른 자수를 놓아 스타일링 할 수 있고, 가방이나 아이들 옷에 접목시켜도 좋다.

테니스 선수 출신의 이미숙 대표는 선수시절,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취미로 자수를 즐겼다. “운동하면서 취미로 프랑스자수, 입체자수, 느낌자수 등 다양한 자수를 익혔다. 특히 느낌자수는 길에 피는 야생화의 특징을 살려 느낌가는 대로 실로 표현한 자수로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야생화를 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느낌자수에 들어가는 자수기법은 20가지 정도로 많은 기법은 아니지만 느낌자수는 이 기법안에서 꽃마다 표현하는 방법이 많다. 인위적인 꽃 느낌보다 실제로 존재하는 꽃을 그려내는 게 느낌자수의 또 다른 장점이고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
한땀한땀 나만의 작품만들기
한땀한땀 나만의 작품만들기

처음 자수를 접하는 수강생은 긴장감을 갖고 공방에 들어선다. ‘못하면 어쩌나’걱정을 하지만, 막상 수업이 시작되면 어느새 몰입하게 된다. 선으로 면을 채우다 보면 예쁜 꽃이 되고 푸릇한 잎이 된다. 바늘 끝에 온 정신을 집중해 원단에 꽂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난다.


“원단 먹지를 사용해 그림을 옮겨 그리는 것이라 별다른 재능이 없어도 쉽게 그릴 수 있다. 색 선택은 모두 수강생의 몫이지만 약간의 조언은 잊지 않는다. 자기 색을 찾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많이 시도해봐야 한다. 정답은 없다. 자수는 언제든 다시 고칠 수 있다. 바늘로 뀄던 자리의 실을 다시 풀고 다른 색의 실로 채울 수 있다. 자수전용 샤프형 초크펜으로 그린 밑그림은 물에 담그면 사라진다. 수를 놓은 원단은 일상소품 어디에나 붙여 사용할 수 있다. 나만의 작품이 완성된다. 한땀한땀 집중한 내 손끝에서 완성된 자수 작품은 기계 자수에서 느끼기 어려운 정감이 느껴진다.”
같은 도안이라도 서로 다른 멋이 묻어나고 성취감과 만족감이 크다.
예쁜 디자인 옷 판매
같은 도안이라도 서로 다른 멋이 묻어나고 성취감과 만족감이 크다.
예쁜 디자인 옷 판매

여밈에서는 서양자수의 기본 수법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 간단한 작품 하나를 완성해도 3~4가지 수법을 익힐 수 있도록 수업이 구성돼 있다. 수강생들이 만들고 싶은 품목에 놓고 싶은, 놓을 수 있는 수를 놓게끔 수업을 진행한다. 브로치의 경우 2~3시간 안에 완성되는 간단한 것도 있지만 일주일이 걸리는 작품도 있다. 수준별로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협회만의 커리큘럼이 있어 30개 작품을 완성하면 강사로 활동할 수 있고, 50개 작품을 완성하면 지도자 과정을 이수해 공방을 운영할 수 있다.
수를 놓기 원하는 제품을 가져와 직접 놓을 수도 있다. 패키지 제품으로 수를 놓아 별다른 준비물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공방에서는 파우치 쿠션 필통 티매트 앞치마 무릎덥개 등 다양한 자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협회만의 커리큘럼이 있어 30개 작품을 완성하면 강사로 활동할 수 있고, 50개 작품을 완성하면 지도자 과정을 이수해 공방을 운영할 수 있다.
수를 놓기 원하는 제품을 가져와 직접 놓을 수도 있다. 패키지 제품으로 수를 놓아 별다른 준비물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공방에서는 파우치 쿠션 필통 티매트 앞치마 무릎덥개 등 다양한 자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공방의 한쪽에는 평소에 이미숙 대표가 즐겨 입고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디자인의 편한 옷이다. 디자인만큼 원단도 좋다. 흔하지 않은 디자인의 편한옷을 찾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고 수업시간은 서로 논의해 정하면 된다.
위치 중앙동 미로시장 가동 47호
문의 010-2779-9618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매주 월요일은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고 수업시간은 서로 논의해 정하면 된다.
위치 중앙동 미로시장 가동 47호
문의 010-2779-9618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