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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엮·는·시·간 위빙 '새뜻공방'

행·복·을·엮·는·시·간 위빙 '새뜻공방'

by 운영자 2018.02.08

새 뜻 공 방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것이 대세인 요즘, 자신만의 색다른 취미로 즐기는 것이 바로 .
짧은 시간 배워 오랜 시간 즐길 수 있어 매력이라는 . 새뜻공방에서는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정은영 대표는 “손쉽게 배울 수 있고 같은 도안이라도 만드는 사람이 사용한 실의 재질이나 색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각자의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은 다양한 소재의 실, 오브제를 교차시키고 엮어 직물을 만들어 내는 작업이다. 베틀처럼 큰 직기를 이용하거나
작은 틀을 사용해 엮어내는 방식도 있고 손만을 사용해 완성하는 방식도 있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나만의 직조작품 만들기
몇 가지 기본 기법만 익히면 누구나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을 통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선물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손가락을 움직여 집중력을 쏟다 보면 스트레스도 사라지고 완성된 작품을 통해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
초등학생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입문할 수 있다. 기본적인 도구만 있다면 기초수업만 듣고도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수업은 기본적인 기법을 익히면서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주로 티코스터, 벽걸이, 바구니 등을 만들 수 있다. 간단한 작품은 3~4시간 안에 완성되기도 하지만 디테일한 그림을 표현하는 작품의 경우 이틀 정도 걸려 완성하기도 한다.
의 시작은 실 고르기다. 은 다양한 실과 소재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직물을 만들 수 있다. 실의 특성과 쓰임을 이해하면 더욱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면사, 램스울, 합사, 특수사, 양모 등 각자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특성을 잘 살펴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작가들의 작업 사진이나 영상을 찾아보면서 기법을 연구하고 색감과 디자인을 익히게 되죠. 저도 의 매력에 빠져 에 매달렸다가 이제는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까지 하게 됐어요. 이 참 재미있고 행복과 위안을 주는 것을 해보신 분들은 느끼실 거에요. 단순한 기법만으로 직물을 완성하게 되고 정해진 도안 없이 머릿속 상상만으로 즉흥적으로 실을 차곡차곡 엮다 보면 어느새 제 느낌과 기분을 고스란히 담은 작품이 만들어집니다. 정해진 도안이나 답안이 없이 오롯이 본인의 감각으로 완성되는 것이 어려운 듯 보이지만 이것이 의 가장 큰 매력이고 에 빠져들게 되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따뜻한 감성, 마크라메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 취미 분야도 예외는 아닌 듯하다. 어렸을 때 집에 하나쯤은 있었던 하얗고 굵은 실로 짠 화분 걸이. 어렸을 적 기억으로는 ‘매듭’이라고 불렀었다. 그 실로 짠 작품을 마크라메라고 한다. 요즘 마크라메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많은 수의 광목 실을 사용해 다양한 기법으로 수백 가지가 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벽에 거는 벽걸이 스타일은 나뭇가지를 이용해 멋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
새뜻공방에서는 수업과 함께 마크라메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로 화분을 걸 수 있는 행잉 플랜트를 3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완성할 수 있다.
행잉 작품들은 집에 걸어 놓으면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 집들이 선물로 그만이다.
광목 실을 이리저리 엮고 꼬는 작업은 초보자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응용이 쉬워 숙련의 과정을 거치면 크고 어려운 작품에 도전할 수 있다. 과 마크라메 모두 임산부들의 태교에도 좋은 취미다.
캔들&석고방향제 수업
캔들은 자격증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소재와 모양, 향의 캔들을 만들고 있다. 석고방향제는 손쉽게 도전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품목이다.
캔들의 경우 요즘은 꿀 향기가 가득한 비즈캔들을 주로 만든다. 밀랍에서 추출한 왁스만으로 제작한 천연 캔들 제품은 공기정화, 냄새 제거, 새집증후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집들이 선물이나 답례품으로 인기가 많다. 수업과 함께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수강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위치 천매봉길 46-8
문의 010-9397-0577
블로그 https://blog.naver.com/ey_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