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따라 단풍 따라 - 강릉 왕산골 8경(4)
계곡 따라 단풍 따라 - 강릉 왕산골 8경(4)
by 운영자 2017.10.13
[계곡 따라 단풍 따라]
맑은 물, 좋은 산
강릉 왕산골 8경(4)
부쩍 왕산면 대기리로 향하는 차량이 많아졌다.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아름다운 길과
단풍이 곱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시민들이 많기 때문이다.
첫서리가 내린 지역이 있다는 뉴스제보도
아름다운 절경 앞에서는 가던 발길도 멈추게 한다.
올해 마지막 단풍의 잎새를 노래하고 싶다면
왕산면 대기리로 향해보자.
성산을 지나 대기리 방향으로 향하면 왕산골8경을 소개하는 이정표를 만날 수 있다.
그동안 그냥 스쳐만 지나갔다면 꼼꼼하게 왕산골8경을 찾아보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왕산골8경은 강릉시 시책사업인 참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마을의 예전부터 전해 내려온 왕산골 8경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의 명소를 널리 외부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을 중심에 8경을 새겨 넣은 큼직한 돌 조형물과 종합안내도를 설치한 공원 및 표지판을 세워 8경을 가꾸었다.
제1경 구남벽, 제2경 잿물소, 제3경 비룡폭포, 제4경 청성폭포, 제5경 참참이소, 제6경 찍소폭포, 제7경 임내폭포, 제8경 돼지바위계곡으로 조성돼 있다.
오늘은 제7경 임내폭포와 제8경 돼지바위계곡이다.
맑은 물, 좋은 산
강릉 왕산골 8경(4)
부쩍 왕산면 대기리로 향하는 차량이 많아졌다.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아름다운 길과
단풍이 곱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시민들이 많기 때문이다.
첫서리가 내린 지역이 있다는 뉴스제보도
아름다운 절경 앞에서는 가던 발길도 멈추게 한다.
올해 마지막 단풍의 잎새를 노래하고 싶다면
왕산면 대기리로 향해보자.
성산을 지나 대기리 방향으로 향하면 왕산골8경을 소개하는 이정표를 만날 수 있다.
그동안 그냥 스쳐만 지나갔다면 꼼꼼하게 왕산골8경을 찾아보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왕산골8경은 강릉시 시책사업인 참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마을의 예전부터 전해 내려온 왕산골 8경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의 명소를 널리 외부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을 중심에 8경을 새겨 넣은 큼직한 돌 조형물과 종합안내도를 설치한 공원 및 표지판을 세워 8경을 가꾸었다.
제1경 구남벽, 제2경 잿물소, 제3경 비룡폭포, 제4경 청성폭포, 제5경 참참이소, 제6경 찍소폭포, 제7경 임내폭포, 제8경 돼지바위계곡으로 조성돼 있다.
오늘은 제7경 임내폭포와 제8경 돼지바위계곡이다.

제7경 임내폭포

폭포는 임내골 초입에 있는 아담한 폭포로써, 장방형 폭포이며 임내골 산책로와 접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폭포이다.
폭포의 전체 높이는 약 7m 정도이며, 두 개의 물줄기가 직각에 가깝게 떨어지고 있으며, 봄에는 노란 개동백꽃이나 순백색의 돌배나무꽃이 필 때는 그 경관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특히, 이 임내폭포 상류로 올라가면서 계속해서 작고 아기자기한 여울이나 계곡이 산재되어 있으며, 이 계곡을 따라 산책로가 있다.
폭포의 전체 높이는 약 7m 정도이며, 두 개의 물줄기가 직각에 가깝게 떨어지고 있으며, 봄에는 노란 개동백꽃이나 순백색의 돌배나무꽃이 필 때는 그 경관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특히, 이 임내폭포 상류로 올라가면서 계속해서 작고 아기자기한 여울이나 계곡이 산재되어 있으며, 이 계곡을 따라 산책로가 있다.

제8경 돼지바위계곡

이 돼지바위에 얽힌 전설이 내려오는데, 옛날 제왕산에 살던 멧돼지가 사람이 되고 싶어, 산신령을 찾아가 인간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애원하자 산신령이 하는 말이“그대가 1000일 동안 물 한모금도 먹지 않고 기도를 드리면 인간이 될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하면서, 만약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1000일 기도 중에 물을 마실 경우에는 그 자리에서 바위가 되어 굳어 버릴 것이라고 일러 주었다고 한다. 이 멧돼지는 1000일 동안 열심히 기도를 마쳤다고 생각하고, 다음날 아침 허겁지겁 이 곳으로 내려와서 물 한 모금을 마시는 순간 그만 바위로 굳어 버렸다고 한다. 그 멧돼지는 999일을 잘못 계산해서 1000일이 된 것으로 착각을 했던 것이다. 아마도 산신령은 멧돼지가 인간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알았을 것이다. 그 후 이 돼지바위는 수많은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어마어마한 물 폭탄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변함이 없이 다리를 굽히고 급히 물을 먹고 있는 자세로 옛날 그 자리에서 꿋꿋이 옛 전설을 말해 주고 있다.
유선주 기자 gnkcr@hanmail.net
유선주 기자 g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