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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와 퀼트로 매일매일 더 행복해지기 '올리버-퀼트&프랑스자수'

자수와 퀼트로 매일매일 더 행복해지기 '올리버-퀼트&프랑스자수'

by 운영자 2018.01.11

자수와 퀼트로
매일매일 더 행복해지기
올리버
퀼트&프랑스자수

문의 010-2826-2443
위치 자유시장 1층 27-9호

예쁜 천을 조각조각 잘라 바느질로 이어 붙여 가방을 만들고, 광목천으로 만든 심플한 에코백에 엣지있는 자수를 놓아 멋진 가방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이 모든 일이 가능한 곳이 올리버 퀼트&프랑스자수 공방이다.
자유시장 1층에 자리한 올리버 공방은 퀼트와 프랑스 자수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김재숙 대표는 오랜 시간 퀼트 공방을 운영하다 한국프랑스자수협회 원주지부를 맡으며 프랑스자수 수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퀼트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수에 관심을 갖게 됐고 새로운 기법들을 익히면서 재미를 느껴자격증을 취득하고 협회 지부까지 맡게 됐어요. 협회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스티치북 클래스

올리버 공방에서는 한국프랑스자수협회 고유의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해 단순히 도안을메우는 자수부터 3차원의 공간으로 솟아오른 입체자수까지 다양한 자수 기법을 익히게 된다.
수업 전과정을 이수하면 밑그림 그리기부터 완성된 자수를 활용하는 방법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배울 수 있다.
스티치북 과정은 3개월 동안 60여 가지의 스티치기법을 배울 수 있는 수업으로 프랑스자수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기초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초급과정에서는 실과 바늘을 비롯해 자수에 필요한 도구들의 쓰임을 알아가게 된다. 편리한도구 사용은 자수를 조금 더 편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하나의 팁이다.
중급 과정은 스티치 표현 및 응용기법뿐만 아니라 정확한 도안, 균일한 선의 표현 컬러 볼륨감까지 각종 노하우를 배운다.
“모든 작품을 완성하면 정말 나만의 스티치북 한 권을 만들게 됩니다. 3개월간의 과정을 거치면 개인 취미로 자수를 이어가거나 소품반을 거쳐 프랑스자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소품반은 자수를 활용할 파우치나 가방 등 소품을 직접 만드는 과정까지 거쳐야 한다. 스티치북과 소품을 하나씩 완성하다 보면 어느 정도 자격증을 취득할 만한 수준의 자수 실력을 갖추게 된다.
소품클래스는 니들케이스와 스트링파우치 지퍼파우치 쿠션 에코백 등을 만들어보면서 꼭 필요한 기법을 익히게 된다.
“단순히 자수만 익히는 과정이 아니라 퀼트의 기본인 홈질부터 바느질 기법도 익힐 수 있습니다. 특히 지퍼달기 스트링 달기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들 때 알아두면 좋은 퉤發發芳 위주로 수업을진행하고 있습니다.”
입체감이 돋보이는 프랑스 자수

하얀 나비날개가 팔랑팔랑 흔들릴 것만 같다. 살짝 바람이 불어준다면 돛단배가 움직일 것만같다. 입체자수는 수법이 매우 섬세하고 치밀해 숙련된 솜씨와 정성, 인내가 필요하다.
입체자수는 평면 천위에 색색의 실들을 각종 기법으로 수놓는 기존의 자수와는 조금 다르다.
와이어를 이용해 식물 동물 등의 자수 작품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섬세한 솜씨로 아름다운 꽃과 식물, 사물을 수놓고 다양한 소품에 매치시킨다. 자수 영역이 3차원으로 넓어져훨씬 더 생동감 있고 매력적이다.
프랑스자수 자격증은 자수를 배우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취미가 목적이라면 굳이 자격증과정을 이수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홈클래스나 개인공방 문화센터 수업 등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하다. 물론 자격증 취득 후가 더 중요하다.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숙련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일이 아닌 취미로 배우는 사람들도 자수의 기법과 응용을 자격증을 통해 정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새로운 작품을 접할 때마다 느끼는 기대감 설렘 뿌듯함이 좋습니다.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여백을 채워나가고 싶습니다. 매일매일 자수로 더 행복해지길 원하는 분들이 많이 배우셨으면좋겠어요.”
퀼트용 패키지 판매

퀼트는 김재숙 대표가 고안한 도안을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진다. 작품당 3회 수업을 진행하고 수강생이 만들고 싶은 품목을 정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퀼트는 바느질만 할 수 있도록 재단해서 패키지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꾸준히 패키지를 구입해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선물하기도 좋고 퀼트만의 매력이 있다. 흔하지 않은 디자인과 원단이라 소장가치가 있다.
원데이 수업도 진행한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공방 문을 열고 일요일은 쉰다.

김경주 기자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