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소 건물 1층에 위치한 생활문화센터가 이달 28일까지 하반기 대관을 신청 받는다.
생활문화센터는 2016년 12월 개관 후 지난 1년 8개월간 약 200여 개의 동아리에게 연습 및 회의시설을 제공했고, 이달에는 약 30팀이 생활문화센터의 대관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센터 시설은 마주침공간을 비롯해 다섯 개의 생활문화 동아리 공간(Lab실, 연습실, 음악연습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하반기 정기 대관으로 동아리 공간의 연습실 대관신청을 접수 중이며, 대관을 원하는 동아리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관시간은 오전(10:00~13:00), 오후(14:00~17:00), 야간(18:00~21:00)으로 청소년부터 70대의 실버동아리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및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원주 생활문화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생활문화가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임을 알리고자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연결-고리 문화존’은 원주 내 생활문화 동아리가 한데 모이는 행사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생활문화센터 일대를 이용하여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생활문화 동아리를 위한 동아리 네트워크 지원사업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시민큐레이터 양성을 위한 예술텃밭, 문화자원봉사자 양성사업 1inch 등 생활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