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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바닷가에서 프러포즈로 주목받는 영진해변

로맨틱한 바닷가에서 프러포즈로 주목받는 영진해변

by 운영자 2017.11.24

주말이면 사진촬영 및 추억 만들기로 인산인해

로맨틱한 바닷가에서
프러포즈로 주목받는
영진해변
드라마 ‘도깨비’에서
인상 깊었던 장소를 꼽으라면

단연 도깨비와 지은탁이 만났던 영진해변 방사제다. 이곳에서 지은탁이 생일 촛불을 끄면서 도깨비를 소환했고, 두 사람의 운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무엇보다 도깨비가 지은탁에게 메밀꽃을 선물한 장면으로도 유명한 영진해변 방사제는 주말이면 젊은 연인을 비롯해 가족 등이 줄을 서서 기다리며 사진촬영과 함께 추억을 남기려는 풍광을 자아낸다.
특히 방사제에서는 TV 속 주인공을 연상케 하듯 메밀꽃과 빨간 머플러를 대여해 목에 두르고 같은 장면으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요즘 가장 핫한 장소임을 증명한다.

강릉, 해변마다스토리가 있는 해변으로 변화

지난날 안목 해변은 자판기 커피 거리로 유명했지만, 요즘은 다양한 커피숍과 원두커피로 이색 커피숍 거리로 변화해 바다와 커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예전 안목은 강릉을 찾은 관광객이 해맞이 혹은 강릉여행 중 추위를 달래기 위해 동전 몇 닢을 넣어 달그랑. 소리와 함께 자판기에서 뽑아 마시는 커피는 그야말로 추억이었다.
현재 몇 군데 아직 남아 있는 자판기는 그야말로 향수이며 아직도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자판기 커피를 고수하는 이들이 남아있다.

추억은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다

빠른 정보와 변화 속에서 추억의 장소는 무심한 듯 사라져가지만, 추억은 남아있다.
강릉은 가장 핫한 영진 해변을 비롯해 안목 해변, 사천 해변, 주문진 소돌 해변 등 스토리가 있는 해변으로 유명하다.
이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이상 바가지요금 없는 강릉이미지 제고에 더욱 앞장서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유선주 기자 gnkc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