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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크로쉐메이트 ♥ANNA’S Crochet 안나하우스

당신의 크로쉐메이트 ♥ANNA’S Crochet 안나하우스

by 운영자 2018.11.13

태장동 북원여중 앞에 자리한뜨개공방 안나하우스(대표 고경아).


예쁜 뜨개를 시작할 수 있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방에서 진행하는 수업은
코바늘 수업 위주로 구성했다.
수업은 크게 기초반과 소품취미반으로 나뉜다.
평소 코바늘 소품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은
용기 내 한번 배워보면 좋을 것 같다.
평생 취미로 즐길 수 있다.
한코한코 뜨다 보면 어느새 완성
한 손에 바늘을 쥐고 몇 번의 손놀림을 거치면 예쁜 티매트가 뚝딱!
뜨개질로 완성한 블랭킷은 본래의 용도로 담요의 기능도 있지만 소파 등에
툭 걸쳐 놓으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훌륭한 아이템이 된다.
고경아 대표는 딸에게 예쁜 목도리를 떠주다 보니 어느새 푹 빠진 취미가 됐다.
단순 취미에 그치지 않고 뜨개질을 가르치는 공방장까지 하고 있다.
“코바늘뜨기는 어렵지 않게 시작했다.
코바늘뜨기에 집중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간 줄 모른다. 잡념도 없고 완성하고 나면
그 뿌듯함 성취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

더 나이를 먹어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취미라고 생각했다.
오래오래 즐기기 위해 무리하지 않는다. 손목과 눈이 나빠지면
하고 싶어도 못할 수도 있기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정말 즐기고 있다.”
실과 바늘만 있으면 어디서건 뜨개질을 할 수 있다.
드라마를 보면서도 얼마든지 뜨개질을 할 수 있다.
같은 실로 같은 작품을 만들어도 얼마나 성기게, 촘촘하게 뜨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작품이 탄생한다. 기초 기법만 익히면 혼자서도
충분히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코바늘 기초 정규 클래스

연필처럼 코바늘을 잡는 것부터 시작된다. 초보자는 티매트를
완성하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한 코를 엮고 실을 감아 두 코를
빼는 한길 긴뜨기, 감지 않고 바로 뜨는 짧은뜨기 마무리까지
단순한 기법이 모여 하나의 작품이 완성된다.
하나의 작품에서 익힌 몇 가지 기법으로 다양한 무늬와 크기의
작품에 도전하게 된다.
티코스터가 모여 블랭킷이 된다.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만큼 정성이 가득하다. 한 올 한 올 엮어 하나의 큰 블랭킷이
완성된다. 성취감도 크고 애정은 말할 것도 없다.
“기초과정에서 도안 보는 법을 가르쳐준다. 도안을 볼 줄 알아야
더 많은 작품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요즘은 동영상으로도
뜨개를 배울 수 있고 도안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도안을
보는 법과 기초 기법 몇 가지만 익혀도 훨씬 수월하다.”
기초수업은 4회를 한 과정으로 묶어 진행한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길 긴뜨기와 짧은뜨기 등 다양한 뜨개질 기법으로 티매트와
보틀워머 핀꽂이 등 소품을 만들게 된다.
이후에는 원하는 작품을 선택해 완성해 본다. 보통 2시간이면
작품을 완성할 수 있게끔 운영한다. 꼭 집에서 숙제를 해보며
다시 한번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강조한다.
“수업 시간에 작품을 완성해갈 수 있도록 꼼꼼히 봐주고 있다.
뜨개질이 생소한 초보자들이 작품을 완성했을 때 만족감이 크다.
같은 도안과 실을 사용해도 만드는 사람마다 다른 느낌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작품을 완성하고 난 후 성취감이 커 만족도가 더 높다.”

공방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토요일에는 수업 예약 수강생이
있을 경우 수업을 진행한다. 공방에서는 기초과정 수업과 함께
플라워티매트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하고, 손가방 목도리
수세미 등 직접 만든 제품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