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8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 발표
리처드 포드(Richard Ford) 선정
2018년 제8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 발표
리처드 포드(Richard Ford) 선정
by siawase08 2018.09.21

제8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리처드 포드(Richard Ford)’가 선정됐다.
박경리문학상은 강원도와 원주시의 후원을 받아 토지문화재단이 2011년도에 제정한 문학상으로 ‘문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이 시대의 가장 작가다운 작가’에게 주어지는 세계작가상이다.
올해 박경리문학상 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전 세계 212명의 작가를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예심을 통해 제8회 박경리문학상 후보자로 50인을 선정, 2018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에 보고했다. 이중 미국 작가 리처드 포드를 선정하고 박경리문학상위원회(위원장 이어령)가 이 심사 결과에 동의해 제8회 수상자로 확정했다.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의 심사위원들은 ‘강렬한 자의식으로 생명의 근원적인 불확실을 헤쳐나가는 예술가’ ‘특출난 대화 능력과 잠언적 성찰이 가득한 문체로 감정의 심리적 기복을 여러 갈래로 갈라 촘촘하게 모색하면서 삶에 대한 이해와 포용을 부각시키는 등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진지하게 주장’ ‘일련의 경험이 독자의 것이 되게 하는 원론적인 의미에서 소설의 기능을 능란하게 사용하고 있는 작가’ ‘보통 사람의 보통의 삶-고통과 비극을 멀리할 수 없는 보통의 삶, 그 속에서 성실한 삶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작가’ 등으로 평했다. 더불어 “그의 일상적 삶의 사실주의를 높이 평가하고, 그의 작품에 담긴 서사적 흐름의 메시지에 감동했다”며 “그의 작품은 비영웅적 삶 속에 있는 영웅적인 삶을 보여주며 그것은 거대 서사가 없어진 곳에서 찾아낸 작은 거대 서사”라고 최종 심사평에서 밝혔다.
박경리문학상 시상식은 2018 원주박경리문학제 기간(10월 13일-10월 30일) 중인 10월 27일 오후 4시 토지문화관에서 열린다. 리처드 포드 작가에게는 수상금 1억원과 안상수 디자이너가 제작한 박경리문학상 상장이 수여된다.
리처드 포드 작가는 1944년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에서 태어나 미시간 주립대를 거쳐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잡지 편집자·대학강사·스포츠 잡지 기자 생활을 거쳐 1976년 첫 작품 ‘내 마음의 한 조각 A Piece of My Heart’과 1981년 ‘절대적인 행운 The Ultimate Good Luck’을 발표, 1986년 세 번째 소설 ‘스포츠라이터 The Sportswriter’가 타임지가 선정한 ‘그해 최고의 소설’이 됐다. 1995년 ‘독립기념일 Independence Day’이 퓰리처상과 펜 포크너 상을 받았으며, 2013년 ‘캐나다 Canada’를 통해 프랑스 페미나 외국소설상, 카네기 메달을 수상했다.
제13회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
‘제13회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가 20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들의 시선과 목소리로 영화를 직접 제작하고 상영하는 영화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다.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김용섭) 주관으로 진행되는 영화제에는 유관 기관 관계자, 센터 장애인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원주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일에는 벨라프라마 중창공연과 원주시립합창단의 공연과 공모전 시상식, 홍보대사(영화배우 최명길) 축사, 감독과의 대화(가수 강원래), 공모전 최우수작(1842일 그리고), 초청작(엘리베이터) 상영 등을 진행했고, 오늘 오후 3시부터는 돌맹이밴드의 오프닝공연과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 앙코르작품을 상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가 장애에 대해 우리 사회가 지니고 있는 그릇된 인식과 시선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고, 장애인을 지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인권의식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경리문학상은 강원도와 원주시의 후원을 받아 토지문화재단이 2011년도에 제정한 문학상으로 ‘문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이 시대의 가장 작가다운 작가’에게 주어지는 세계작가상이다.
올해 박경리문학상 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전 세계 212명의 작가를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예심을 통해 제8회 박경리문학상 후보자로 50인을 선정, 2018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에 보고했다. 이중 미국 작가 리처드 포드를 선정하고 박경리문학상위원회(위원장 이어령)가 이 심사 결과에 동의해 제8회 수상자로 확정했다.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의 심사위원들은 ‘강렬한 자의식으로 생명의 근원적인 불확실을 헤쳐나가는 예술가’ ‘특출난 대화 능력과 잠언적 성찰이 가득한 문체로 감정의 심리적 기복을 여러 갈래로 갈라 촘촘하게 모색하면서 삶에 대한 이해와 포용을 부각시키는 등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진지하게 주장’ ‘일련의 경험이 독자의 것이 되게 하는 원론적인 의미에서 소설의 기능을 능란하게 사용하고 있는 작가’ ‘보통 사람의 보통의 삶-고통과 비극을 멀리할 수 없는 보통의 삶, 그 속에서 성실한 삶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작가’ 등으로 평했다. 더불어 “그의 일상적 삶의 사실주의를 높이 평가하고, 그의 작품에 담긴 서사적 흐름의 메시지에 감동했다”며 “그의 작품은 비영웅적 삶 속에 있는 영웅적인 삶을 보여주며 그것은 거대 서사가 없어진 곳에서 찾아낸 작은 거대 서사”라고 최종 심사평에서 밝혔다.
박경리문학상 시상식은 2018 원주박경리문학제 기간(10월 13일-10월 30일) 중인 10월 27일 오후 4시 토지문화관에서 열린다. 리처드 포드 작가에게는 수상금 1억원과 안상수 디자이너가 제작한 박경리문학상 상장이 수여된다.
리처드 포드 작가는 1944년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에서 태어나 미시간 주립대를 거쳐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잡지 편집자·대학강사·스포츠 잡지 기자 생활을 거쳐 1976년 첫 작품 ‘내 마음의 한 조각 A Piece of My Heart’과 1981년 ‘절대적인 행운 The Ultimate Good Luck’을 발표, 1986년 세 번째 소설 ‘스포츠라이터 The Sportswriter’가 타임지가 선정한 ‘그해 최고의 소설’이 됐다. 1995년 ‘독립기념일 Independence Day’이 퓰리처상과 펜 포크너 상을 받았으며, 2013년 ‘캐나다 Canada’를 통해 프랑스 페미나 외국소설상, 카네기 메달을 수상했다.
제13회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
‘제13회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가 20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들의 시선과 목소리로 영화를 직접 제작하고 상영하는 영화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다.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김용섭) 주관으로 진행되는 영화제에는 유관 기관 관계자, 센터 장애인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원주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일에는 벨라프라마 중창공연과 원주시립합창단의 공연과 공모전 시상식, 홍보대사(영화배우 최명길) 축사, 감독과의 대화(가수 강원래), 공모전 최우수작(1842일 그리고), 초청작(엘리베이터) 상영 등을 진행했고, 오늘 오후 3시부터는 돌맹이밴드의 오프닝공연과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 앙코르작품을 상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가 장애에 대해 우리 사회가 지니고 있는 그릇된 인식과 시선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고, 장애인을 지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인권의식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