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살아있다
by 운영자 2020.06.25

<장르> 드라마
<감독> 조일형
<출연> 유아인, 박신혜
<개봉> 6월 24일
영화 ‘#살아있다’는 사람들이 원인불명 증세로 좀비로 변한 뒤 산 사람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등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유아인이 연기하는 ‘준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청년’이다.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고 SNS 등 휴대폰에 능하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밖에 좀비들이 들끓는다. 무서워서 밖에 나가진 못하고 ‘냉장고 파먹기’를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먹을 것도 떨어지고 물, 전기도 끊긴다.
가장 힘든 것은 ‘혼자’라는 것이다. 가족이 돌아오는 환상을 보고 지독한 외로움에 시달린다. 주변에 멀쩡한 사람은 나만 있는 것 같고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나 고민하다 결국 자살을 시도한다. 바로 그 때, 또 다른 생존자 ‘유빈’의 존재를 확인한다.
박신혜가 분한 ‘유빈’은 생존력이 강하다. 음식과 물을 소분해두고 의자, 등산용품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요새를 만들어 생활한다. 자신을 공격하는 좀비에 대비하고 해치울 수 있을 정도로 강인한 결단력도 있다. 두 사람의 감정 변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만하다. 괜찮을 거라고 버티다 절망하고, 다시 희망을 찾고, 그 희망을 위해 무모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준우의 감정선은 공감하기에 충분하다.
유빈 역시 강인하면서도 연약한, 현실적인 캐릭터다. 센 척 하지만 사실은 아픔이 있다. 자신만 아는 개인적인 면이 강했지만 준우를 만나고 도움을 받고, 함께 희망을 찾아가며 변화무쌍한 면을 보인다.
<감독> 조일형
<출연> 유아인, 박신혜
<개봉> 6월 24일
영화 ‘#살아있다’는 사람들이 원인불명 증세로 좀비로 변한 뒤 산 사람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등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유아인이 연기하는 ‘준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청년’이다.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고 SNS 등 휴대폰에 능하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밖에 좀비들이 들끓는다. 무서워서 밖에 나가진 못하고 ‘냉장고 파먹기’를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먹을 것도 떨어지고 물, 전기도 끊긴다.
가장 힘든 것은 ‘혼자’라는 것이다. 가족이 돌아오는 환상을 보고 지독한 외로움에 시달린다. 주변에 멀쩡한 사람은 나만 있는 것 같고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나 고민하다 결국 자살을 시도한다. 바로 그 때, 또 다른 생존자 ‘유빈’의 존재를 확인한다.
박신혜가 분한 ‘유빈’은 생존력이 강하다. 음식과 물을 소분해두고 의자, 등산용품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요새를 만들어 생활한다. 자신을 공격하는 좀비에 대비하고 해치울 수 있을 정도로 강인한 결단력도 있다. 두 사람의 감정 변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만하다. 괜찮을 거라고 버티다 절망하고, 다시 희망을 찾고, 그 희망을 위해 무모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준우의 감정선은 공감하기에 충분하다.
유빈 역시 강인하면서도 연약한, 현실적인 캐릭터다. 센 척 하지만 사실은 아픔이 있다. 자신만 아는 개인적인 면이 강했지만 준우를 만나고 도움을 받고, 함께 희망을 찾아가며 변화무쌍한 면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