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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째주 신작영화 '바람바람바람'

4월 1째주 신작영화 '바람바람바람'

by 운영자 2018.04.05

바람 바람 바람

<장르> 코미디
<감독> 이병헌
<출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개봉> 4월 5일

4월 극장가 유일무이한 코미디 장르인 <바람 바람 바람>은 이병헌 감독 특유의 찰진 말맛을 살린 이른바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를 예고한다.
어른들만이 할 수 있는 능글맞은 대사는 관객들로 하여금 현실 웃음을 유발하고 코미디 장르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4인 4색의 캐릭터 케미까지 더해져 올 봄 극장가에 흥행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이다.
사랑을 해도, 결혼을 해도 외로운 철부지 어른들의 모습을 코믹하면서도 공감되도록 그려낸 영화는 이제껏 보지 못한 ‘어른 코미디’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병헌 감독은 “인물들의 감정에 집중하며 영화를 만들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관객들이 어떻게 느낄지 많은 고민을 하며 캐릭터의 관계를 만들어나갔다”라며 캐릭터를 완성시키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밝혔고, 특유의 재치 넘치는 대사와 연출력으로 탄생시킨 캐릭터들의 코믹 케미는 예측불허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더불어 ‘바람’ 앞에 마주하게 된 인물들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솔직하고 대담하게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봉수’ 역을 맡은 신하균은 “소재를 풀어내는 방식이 신선하다. 재미있게 풀어낸 어른들이 보는 동화와 같다”라고 전해 코미디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바람 바람 바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