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함께 이겨냅시다]
[코로나 19, 함께 이겨냅시다]
by 운영자 2020.03.03
원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 원주시 감염 차단 안간힘
원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원주시도 주말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갖으며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는 등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주시는 6일 직장동료 부친상으로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A(46)씨가 27일 밤11시 36분께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28일 새벽 1시23분께 A씨를 지역 거점병원인 원주의료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24일부터 인후통과 근육통 증상이 발생, 25일 원주의료원을 찾았으나 호흡기 증상이 경미해 약 처방을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천지 신도로 지난 9일과 16일 태장동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 원주교회에서 예배를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책에 대한 실적과 향후 일정 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
시티투어버스, 비행기 중단
관광순환형 시티투어버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운행이 잠정 중단됐다.
시티투어 버스 순환코스는 ‘원주역-터미널-만종역-동화역-간현관광지-레일바이크-오크밸리 한솔조각공원-뮤지엄산-터미널-강원감영-전통시장-원주역’을 다니기 때문에 코로나 19 감염 확산에 취약해 운행중단됐다. 운행재개는 코로나19 상황 종료까지 지속된다.
원주공항 원주~제주 노선도 결항 및 비운항 됐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에 따른 항공 공급 조정을 위해 매일 오후 1시 15분 원주에서(오전 11시 제주 출발)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서 2월 28일과 29일 이틀은 결항, 3월 1일부터 28일까지는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종교계 코로나19 예방 ‘한마음’
지역 종교계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을 모은다. 천주교 원주교구와 기독교연합회 등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각종 종교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천주교는 당분간 모든 미사와 모임을 중지하기로 했으며 불교 역시 법회 및 성지순례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기독교도 담화를 발표해 주일 예배 포함 전 교인이 참석하는 예배를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3.1절 연합예배 및 부활절 연합예배도 취소하고 소규모 그룹 모임과 점심 식사 제공 등을 하지 않기로 했다.
농산물 반입 금지 행정명령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지역 농산물도 원주시 농산물도매시장 반입이 금지됐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이번 조치는 외부로부터의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을 경유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농산물 반입 시 탑승자 하차 금지, 관련자 마스크 착용, 손 세척 및 차량 소독 등을 시행하게 된다.이와 함께 원주시 농산물도매시장 내 경매장을 비롯해 상가 50동 및 화장실, 진·출입로 등에 대해 매일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예방수칙 게시 및 손 소독제 비치는 물론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별 예방수칙을 수시로 방송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간현관광지 관광시설 임시 휴장
간현관광지가 지난달 28일부터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원주소금산출렁다리(하늘바람길 포함)를 비롯해 공연장, 캠핑장, 매표소, 족구장, 모래 축구장, 주차장, 화장실, 관광안내소 등이며 임시 휴장 기간 방문객 이용이 많은 시설을 대상으로 추가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관람객 안전을 위한 위생 물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원주-대구 간 시외·고속버스 운행 중단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원주-대구 간 시외·고속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이와 함께 원주시는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에 위생 물품 지원 및 소독 실시 등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터미널은 타지역 승객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전달될 수 있는 주요 연결 통로인 만큼 원주시보건소 방역기동반 운영을 통해 1일 1회 꼼꼼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외버스 터미널은 1일 2회 자체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속버스 터미널도 자체 소독과 주 1회 전문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원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원주시도 주말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갖으며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는 등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주시는 6일 직장동료 부친상으로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A(46)씨가 27일 밤11시 36분께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28일 새벽 1시23분께 A씨를 지역 거점병원인 원주의료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24일부터 인후통과 근육통 증상이 발생, 25일 원주의료원을 찾았으나 호흡기 증상이 경미해 약 처방을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천지 신도로 지난 9일과 16일 태장동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 원주교회에서 예배를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책에 대한 실적과 향후 일정 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
시티투어버스, 비행기 중단
관광순환형 시티투어버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운행이 잠정 중단됐다.
시티투어 버스 순환코스는 ‘원주역-터미널-만종역-동화역-간현관광지-레일바이크-오크밸리 한솔조각공원-뮤지엄산-터미널-강원감영-전통시장-원주역’을 다니기 때문에 코로나 19 감염 확산에 취약해 운행중단됐다. 운행재개는 코로나19 상황 종료까지 지속된다.
원주공항 원주~제주 노선도 결항 및 비운항 됐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에 따른 항공 공급 조정을 위해 매일 오후 1시 15분 원주에서(오전 11시 제주 출발)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서 2월 28일과 29일 이틀은 결항, 3월 1일부터 28일까지는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종교계 코로나19 예방 ‘한마음’
지역 종교계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을 모은다. 천주교 원주교구와 기독교연합회 등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각종 종교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천주교는 당분간 모든 미사와 모임을 중지하기로 했으며 불교 역시 법회 및 성지순례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기독교도 담화를 발표해 주일 예배 포함 전 교인이 참석하는 예배를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3.1절 연합예배 및 부활절 연합예배도 취소하고 소규모 그룹 모임과 점심 식사 제공 등을 하지 않기로 했다.
농산물 반입 금지 행정명령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지역 농산물도 원주시 농산물도매시장 반입이 금지됐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이번 조치는 외부로부터의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을 경유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농산물 반입 시 탑승자 하차 금지, 관련자 마스크 착용, 손 세척 및 차량 소독 등을 시행하게 된다.이와 함께 원주시 농산물도매시장 내 경매장을 비롯해 상가 50동 및 화장실, 진·출입로 등에 대해 매일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예방수칙 게시 및 손 소독제 비치는 물론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별 예방수칙을 수시로 방송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간현관광지 관광시설 임시 휴장
간현관광지가 지난달 28일부터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원주소금산출렁다리(하늘바람길 포함)를 비롯해 공연장, 캠핑장, 매표소, 족구장, 모래 축구장, 주차장, 화장실, 관광안내소 등이며 임시 휴장 기간 방문객 이용이 많은 시설을 대상으로 추가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관람객 안전을 위한 위생 물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원주-대구 간 시외·고속버스 운행 중단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원주-대구 간 시외·고속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이와 함께 원주시는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에 위생 물품 지원 및 소독 실시 등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터미널은 타지역 승객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전달될 수 있는 주요 연결 통로인 만큼 원주시보건소 방역기동반 운영을 통해 1일 1회 꼼꼼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외버스 터미널은 1일 2회 자체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속버스 터미널도 자체 소독과 주 1회 전문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