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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환자 발생 증가! 예방은 개인위생 실천과 예방접종

수두환자 발생 증가! 예방은 개인위생 실천과 예방접종

by 운영자 2019.11.11

최근 초등학교에서 수두 의심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수두는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며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일주일 가량 발생한다.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전파력이 높고 매년 4∼6월과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환자 발생이 증가한다. 보통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실시하는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누락되었다면 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으며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어 단체생활 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단체생활의 경우 한 명만 감염돼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모든 피부병변(물집)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