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15일부터 시내버스 운행 일부 노선과 시간을 조정하고 누리버스 노선을 추가 신설한다.
50번대 노선은 운행 시간, 80번대 노선은 운행 시간과 운행 구간까지 변경되며 봉산동 번재와 화실 일대를 운행하는 노선은 폐지된다.
시내버스 노선이 폐지되는 번재, 화실 지역에는 누리버스를 투입한다.
4개 노선을 신설해 삼보골, 번재, 화실, 태장농공단지, 상촌 등을 운행할 예정이다.
또 태장2동 주공4차 아파트를 출발해 중앙시장, 터미널, 태장농공단지까지 운행하는 조조노선을 새로 도입한다.
출발 시간은 아침 5시 50분이며 이용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고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원주시 관계자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시내버스 첫차 운행 감축 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조조노선을 도입했다”며 “아침 일찍 출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its.won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원주시청 대중교통과(737-3509, 35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