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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民’會’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民’會’

by 운영자 2019.06.24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가 도시의 미래는 스스로 결정한다는 취지 아래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民’會’를 구성하고 17일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에서 첫 번째 모임을 가졌다.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民’會는 지난 30년간 격변하는 사회변화의 중심에서 지역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고 문화도시 원주의 시발점을 마련한 세대의 결집을 통해 문화도시 원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결성된 모임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로 구성됐다.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民’會는 1단계 정기학습모임, 2단계 의제 도출을 위한 정기모임, 비정기모임을 통해 다양한 실험과 시민의견을 청취해 문화도시 원주의 81가지 의제 발굴을 하게 된다.
1단계 정기학습모임은 문화도시 정책의 이해부터 원주 창의문화도시의 비전과 사업방향성을 공유하고, 81가지의 의제 도출 방식을 논의·결정한다.
2단계 정기모임에서는 모두 9번의 모임을 통해 주제, 분야별로 의제를 도출하며 이 과정에서 문화도시 컨설턴트, 지역 게스트, 시민 토론자 등을 초청해 각양각색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81가지 의제에 담게 된다.
이 외에도 포럼, 세미나, 결과 공유회, 의제 실험 등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 비정기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시민담론 모임은 문화도시 원주의 시발점을 마련한 세대인 50~60대 중심의 문화도시 아고라 ‘원주民’會’ 현재 지역사회의 실무 리더 세대인 40대 이상을 주축으로 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분과위원회’, 미래 지역사회의 동력이 될 청년활동가 세대인 20~30대로 구성된 ‘청년연대체’를 포함하여 각 세대별로 구성이 되었다. 여기서 도출된 세대별 의제, 시민담론은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원주시 문화예술과에서 각각 정책 검토, 사업지원, 행정지원을 거쳐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반영되며, 제 1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관선 위원장은 “우리의 과정 자체가 원주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시민이 원주민회의 위원이고 원주시민의 의견을 담는 민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는 원주 문화도시 사업을 총괄 추진하는 도시문화경영전문조직으로 지난해 문화도시 예비도시 선정에 이어 올해 제 1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