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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늪에 빠진 강원FC
내일, 전북 현대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

2연패 늪에 빠진 강원FC
내일, 전북 현대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

by 운영자 2018.08.10

2연패 늪에 빠진 강원FC
순위 요동치는 올 시즌 K리그1
내일, 전북 현대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

강원FC는 지난 5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최하위인 대구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2018 21라운드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지난 20라운드 수원 삼성전(0대2 패)에 이어 2연패의 경기 결과로 포항 스틸러스(승점 29)에 6위 자리를 내주며7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반면 대구는 승점 17(4승5무12패)로 12위에서 10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강원 FC는 올 시즌 지적을 받아 온 수비 불안 문제로 연달아 세골을 내주며 안타깝게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특히 ‘소양강 폭격기’ 제리치가 이날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수차례 골문을 위협했으나 아쉽게 막히며 팀의 패배를막지 못했다. 그나마 후반 90분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넣어 개인 통상 올 시즌 17골을 기록해 경남FC 말컹(15골)과 2골차로 벌리며 득점 1위 자리는 지켜냈다.
한두 경기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는 게 올 시즌 K리그1이다. 내일 치러지는 경기 또한 리그 1위(16승2무3패·승점 50)인 전북 현대로 상대가 만만치 않아 부담감을 떨칠 순 없다. 강원FC가 전주 원정에서 연패를 끊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경기를 치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강원FC가 지난 5일 대구FC와 홈경기서 ‘후원의 집’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강원FC는 지역밀착 마케팅의 일환으로 올 시즌 계약을 맺은 지역 소규모 스폰서 ‘후원의 집’ 업체 관계자들을 위한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후원의 집’ 업체 30여 곳 관계자 130여 명을 초청해 경기 관람과 창단 10주년 기념레플리카를 선물했다. 업체 관계자 1명 당 최대 4명까지 경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업체 관계자의 자녀들을대상으로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행사를 펼쳤고, 관중들을 상대로 ‘후원의 집’ 업체 홍보마케팅도 실시해 경기장 내 배너 광고를 통해 후원의 집 업체들을 홍보했다.

이밖에도 장외행사장에 마련한 이벤트 존에서 풍선 터뜨리기 게임을 진행, 모든 풍선에는 후원의 집 업체명이 노출돼 게임을 통해 후원의 집 상품권을 상품으로 전달했다.
강원FC는 앞으로 후원의 집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선예 기자 siawase88.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