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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맞이 전통성년례

성년의 날 맞이 전통성년례

by 운영자 2020.05.21

제48회 성년의 날(15일)을 맞아 영월향교에서 제5회 전통 성년례를 진행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전통 성년례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강원도에서 후원하는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5회차를 맞이했다.
영월군에서는 성년의 날을 보다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실제 성인이 되는 영월군에 소재한 세경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16명을 초청해 성년례를 개최했다.
성년례는 16명의 성년자들은 성년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도리 등을 다할 것을 선서하고 성년이 됨을 축하하는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재현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조선시대 교육기관이었던 영월향교에서 전통성년례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 영월향교가 지역의 문화·역사체험의 장으로서 많은 지역민들에게 향유되기를 바라는 한편 코로나 19와 관련한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