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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0년 직거래사업 확대 추진

평창군, 2020년 직거래사업 확대 추진

by 운영자 2020.03.19

평창군이 올해 농특산물 직거래 사업을 통해 작년(85억원) 대비 15% 증가된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아파트스토리(수도권 아파트 관리업체)와 연계해 온라인으로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대기업, 구청 등 수도권 직거래 장터 확대 참가, 재래시장형 직거래장터와 병행해 아파트 부녀회를 상대로 원스톱 직거래사업, 관내 전자상거래 연구회를 통한 온라인 직거래, 휴가철 도로변 판매장 운영, 농촌체험마을을 통한 체험형 직거래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KTX와 연계한 농산물 유통활성화사업의 일환인 KTX 패키지 상품 이용 고객에게 1일 2만원 최대 2일(4만원)간 열차비 지원과 체험비 할인을 통해 소비자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추후 체험상품을 확대하고 임·출산부를 대상으로 별도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임·출산부도 믿고 먹을 수 있는 평창농산물 이미지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일반 농산물 뿐 아니라 사과, 산양삼, 파프리카, 토마토 등 평창군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을 안전 먹거리로 생산하여 임·출산부는 물론, 그 가족과 1인 가구까지 소비층을 확대한 농특산물 공급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평창군은 올해 시범실시하고 추후 농촌체험마을 등을 활용해 임·출산부 대상 1박 2일 힐링타임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도 시도할 예정이다.
평창군은 평창 농특산물의 직거래 확대 추진과 함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며 평창의 우수 농산물을 빠르고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와 소비자 직거래망 구축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농촌융복합산업 실현을 통해 평창군을 태아·육아를 위한 테마파크지역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